이번 1급 전문가 과정을 통해 심리극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디렉터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. 무엇보다 병원에서 심리극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. 평소에는 프로그램을 무사히 진행하는 것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교육에서는 디렉터가 주인공의 감정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더 밀착하여 함께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되었다. 부족한 점을 지적받는 것이 부담스럽기보다는 앞으로 무엇을 배우고 연습해야 하는지 방향을 알게 되어 오히려 뜻깊게 느껴졌다.
특히 이 과정은 단순히 잘못된 점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수정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. 덕분에 디렉터로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,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.
또한 함께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과 서로의 심리극을 경험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도 매우 의미 있었다. 각자의 진행 방식과 강점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는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. 무엇보다 매 회기마다 깊이 있는 슈퍼비전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소장님과 부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. 두 분의 조언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디렉터가 어떤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.
앞으로도 심리극과 관련된 교육이나 모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.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하고 주인공의 감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디렉터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다. 이번 교육은 나에게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 되었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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